소화기관의 기능성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잔변감으로 불편감을 느끼고 대장내시경 또는 조영술 검사 시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직 명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장의 운동 이상, 내장과 방벽의 감각기능 이상, 긴장 또는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원인, 장내 감염, 자극적인 식사, 내분비 이상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중 특히 심리적 요인인 스트레스, 긴장, 우울증, 불안감과 장 운동 이상, 장 감각 이상이 자율 신경계를 통한 상호작용에 의해 증상이 발생 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장에 특별한 병변이 없고 최소 3개월 이상 배변에 의해 호전은 되지만 지속적이거나 재발하는 복부 불쾌감 또는 복통 증상이 있고 다음과 같은 배변 이상 소견 중 2가지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대부분 스트레스, 긴장감, 불안감, 우울감 등 정신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해당 질환이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위험한 질환이 아님을 인지하고 평소 편안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